**. 이 기사는 서울톡 김예슬 기자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1005&boardID=
| [서 울톡톡] 3박 4일간 방한하는 교황의 일정 중 가장 큰 행사가 될 ‘광화문 시복식’이 오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교황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만의 일로 가톨릭 신자들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날 행사를 위해 도로와 지하철, 버스 노선이 통제된다고 하니 근처에 가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과 충남과 충북 일대를 돌아보는 빠듯한 일정이 계획되어 있는데요. 그중 16일(토) 오전에 열리는 광화문 시복식은 공식 초청된 인원만 17만 명. 최대 5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최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시복식(諡福式)이란 가톨릭교회가 공경하는 인물을 복자(福者, 성인 이전단계)로 공식 선포하는 행사인데요. 한국 천주교 역사상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시복식에서는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등 124명이 시복됩니다.
광화문에 오실 계획이라면 도로통제로 복잡할 수 있으니 차는 두고 나오는 편이 낫겠습니다. 버스도 우회 운행하고, 지하철은 인근 역을 정차하지 않으니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오세요.
| ■ 광화문 앞 도로 통제  ◆ 11일(월) 오후 1시~: 제단 설치 등을 위해 광화문 삼거리 앞 유턴 제한 ◆ 12일(화) 오전 9시~: 정부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2개 차선 통제 세종로 사거리 →정부중앙청사 사거리로 좌회전, 경복궁 사거리→세종로 사거리로 좌회전 각각 제한 ◆ 15일(금) 오후 7시~ 16일(토) 오후 6시: 서대문역, 남대문, 을지로입구, 안국동 인근의 차량 출입 전면 통제 ■ 버스 및 지하철   | 
사람이 많이 모이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요. 만약의 일에 대비해 행사장 안에는 구급차가 24대, 현장응급의료소 12개소, 안전요원 200명이 배치된다고 합니다. 그늘 없는 뙤약볕 아래 어지러워진다면 곳곳에서 나눠주는 아리수 물병과 음수대에서 더위를 식혀주시고, 인근 화장실도 개방한다고 하니 급할 땐, 이곳으로 가세요. 

행사 전에는 약 30분 동안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교황의 카퍼레이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질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와 한복 차림의 아기예수와 성모상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교 황은 제단의 높이를 낮춰 시민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게 요청했다고 하죠.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그 세심한 배려가 우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합니다. “환영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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