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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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아가다

밭고르기, 파종, 지주세우기, 작물수확 등 현장학습 위주의 실용교육
 
 

도시농업의 정석을 알려주는 농부학교가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함께 ‘2016 강서도시농부학교’를 운영
한다.

▲ [코리안투데이]  2015 도시농부학교 1     © 김혜선

구는 농촌생활의 경험이 적은 주민들에게 과해동 일대의 힐링체험농원의 텃밭공간에서 친환경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필수 영농기술을 전파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어린이날 휴강)에 걸쳐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2015 도시농부학교 2     © 김혜선

매회 빔프로젝트, 농업자재 등 각종 시청각 자재를 활용한 주제별 이론교육이 선행되며, 특히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전 영농체험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주제는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텃밭 재배의 ABC △절기와 농사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자연순환 유기농법 등이다.
 
여기에 ▲밭 만들기 ▲파종/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모종심기/지주 세우기 ▲실내텃밭․원예 기초 ▲천연농약‧비료 만들기 ▲작물관리 및 수확요령 등의 맞춤형 실습이 더해진다.
 
도시농업의 생활화를 위해 구에서 분양중인 텃밭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을 비롯 도시경작에 입문을 원하는 주민 45명이 이번 교육에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넓고 푸른 농원에서 흙과 자연의 맛을 알아가며 초보 명함을 벗고 어엿한 도시농부로 거듭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식과 즐거움, 배움이 함께하는 질 좋은 영농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늘어나는 관심과 교육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도시텃밭 현장교육, 농지상식교육, 친환경농업제재교육, 공기정화식물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도시영농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사항은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2600-6628)로 하면 된다.
 
  >> 강서 2016 도시농부학교 일정표

회차일정주 제강 사장 소
14/28
(목)
– 오리엔테이션
– (이론)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 (실습) 밭 만들기
(거름 섞기, 이랑 만들기)
강서구청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힐링체험농원
25/3
(화)
– (이론)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 (실습) 파종(직파, 모종상 만들기),
잎채소 모종 심기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힐링체험농원
35/10
(화)
– (이론) 텃밭 재배의 ABC
– (실습) 열매채소 모종 심기,
지주 세우기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힐링체험농원
45/12
(목)
– (이론) 절기와 농사
– (실습) 실내 텃밭 & 원예 기초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힐링체험농원
55/17
(화)
– (이론)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 (실습) 천연농약&비료 만들기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힐링체험농원
65/19
(목)
– (이론) 자연순환 유기농법
– (실습) 작물 관리 및 수확요령
– 수료식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전문가
강서구청
힐링체험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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