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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6시38분경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사거리에서 퇴근 길에 김태연씨는 리본모양의 구름을 보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하늘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에는 세월호 리본모양의 구름이 나타나 화제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고, 대부분 비슷한 견해를 올렸다. 트위터 아이디 ‘schaloom1004’는 “하늘도 간절했는지 구름으로 노란리본을 만들어 주었다”라고 말했다.
참사 1,073일 만에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월호는 현재 23일 오후 5시 수면 위 8.5m 상승한 상태이다. 해수부는 25일부터는 조류 격차가 없는 소조기가 끝나고 중조기로 넘어가면서 조류가 빨라져 그 전까지는 목표로 잡은 높이, 수면 위 13m 인양 및 고박 작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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