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7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3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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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중기청, 2017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320억원 투입
▲ [코리안투데이]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320억원 투입      ©중기청 이미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숙련된 기술로 동네 곳곳에서 활약하는 소규모 제조기업인 소공인이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누비는 강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하여 3월 31일부터 「2017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의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19개 제조업종의 소규모 제조기업을 말한다. 금년 소공인특화지원은 지난 3월 발표된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반영하여 온라인 수출, 대중명품 생산, 생산정보체계 구축 지원 등 소공인 업종별,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하였다. 2017년 소공인지원사업은 약 320억원이 투입되며, 전국 33개 소공인특화센터를 통한 소공인 종합서비스가 제공되고, 소공인 전용 판로 개척, 제품・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최소 7천5백개사 소공인이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은 소공인특화센터 전국 33곳에 설치・운영 중인 센터를 통해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지원, 국내외시장 공동판로개척, 공동 기술개발 지원한다. 금년부터 소공인특화센터가 설치된 지역 외에 인근 지역 소공인도 소공인특화센터의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일반판로와 온라인 수출로 나뉘어 총 350개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수출지원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2차례 개최한 남대문시장 소공인과의 간담회(‘16.9월, ’17.3월)에서 나온 건의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화한 것으로, 글로벌 온라인몰 벤더(Vendor)를 활용하여 수출 컨설팅 제공 및 제품의 판매-배송-홍보-C/S 등 온라인 수출 全 과정 대행하도록 지원 사업을 구성한다. 
 
아울러, 선정평가 등에 대한 소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공인지원사업 절차도 소공인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개편한다. 소공인 판로지원은 사업계획서를 제품설명서로 대체하고 평가도 현행 2단계 서면→대면평가에서 1단계 서면 또는 대면평가로 축소하는 등 대폭 간소화한다. 소공인 판로, 기술개발지원사업 신청방식도 상반기 중 수시접수로 변경하여, 신청기간이 지나버림으로 인한 불이익도 최소화한다.
 
주 청장은 “국내 최대 액세서리・아동복 소공인 밀집지역인 남대문시장의 약 4천개 점포 소공인이 7천만불을 수출하고 있듯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소공인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공인으로 성장함은 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져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소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3월 31일부터 상반기 중 수시접수가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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