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드 원천무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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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불법사드 원천무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탄핵당한 정부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드배치가 불법이라면서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범국민 평화행동이 8일 개최됐다. 사드저지평화회의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오후 3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이날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탄핵당한 정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한반도·동북아의 평화 위협, 군사적 효용성, 안전성,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한 숱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를 밀어붙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앞두고 한·미 정부는 부지 공여도 전에 사드 체계 일부를 국내에 반입했다”면서, “주민들에게 호언장담했던 환경영향평가는 졸속으로 진행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드저지평화회의는 계속해서 “그러나 사드 배치에 대한 한·미 합의는 아무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원천 무효”라면서, “주민 동의, 국회 동의도 없이 진행되는 배치 절차는 위헌이며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사드 배치 결정으로 평화롭던 작은 마을이 어느 날 갑자기 군사적 공격의 대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고, 군인과 경찰이 마을에 상주하게 되었다”면서, “원불교 성지로 가는 평화 구도길 순례 역시 불허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는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이 사드 배치 강행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라면서, “소성리 주민들은 전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해주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 기사는 <서울의소리>와 <신문고뉴스> 공동취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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