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금연송 체조교실”로 흡연∙비만예방 눈높이 교육 실시

▲ [코리안투데이] 광양백운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금연송 체조를 하고 있다. © 황순자 기자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지난 9월 13일 4학년 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보건소(소장 남상빈) 연계 금연송 체조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흡연의 해로움 및 금연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체육교과와 연계한 흡연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금연가사에 맞춘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참여를 유도하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수업은 강당 내 화면을 통해 전문강사의 시범 및 지도하에 학생들이 금연가사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비만 및 체력저하 등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앉아서 배우는 흡연예방교육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움직이며 배우는 금연송 체조교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정헌 교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흡연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흡연예방과 비만예방을 위한 지속적 효과를 위해 쉬는 시간 등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담배연기 없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