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작업 중 예초기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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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의 회전 칼날에 베이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14~’16)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 363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8월이 117(33.1%)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이 많은 9월에 113(31.9%)이 발생하였다. 연령대는 ‘50’ 106(29.5%), ‘60’ 77(21.4%), ‘40’ 62(17.3%) 순이며, 주로 벌초 작업을 수행하는 남성이 대다수였다.
  
사고 증상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부상이 258(73.9%)으로 가장 많았고, 뼈가 부러지는 골절’ 7.5%(26), 손가락 등 신체 부위 절단’ 14(4.0%), 튀어 오르는 돌 등에 의한 안구손상’ 13(3.7%) 순이었다. 상해 부위는 다리와 발206(59.0%)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이어서 팔 및 손’ 83(23.8%), ‘머리 및 얼굴’ 51(14.6%)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예초기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연하면서도 키 작은 잡초는 나일론 날(2도날도 가능하나 나일론 날 권장), 비교적 키 작은 잡초는 3도날, 키 작은 잡초는 4도날, 억센 잡초는 8도날, 직경 20mm이하의 관목은 톱날을 사용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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