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8일, ICMCI(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가 주최하고 IMC 카자흐스탄 CMC가 주관한 ‘2017 ICMCI 컨퍼런스 & 세계총회’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라디슨(Radisson Hotel)에서 개최 되었다.
‘Bridging Minds: Knowledge/Experience/Technology: Transfer, Adaptation & Application(선진경제국과 신흥경제국들과의 지식·경험·기술을 공유)’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CMC), 기업인, 연구원, 교수, 예비 컨설턴트를 포함하여 31여개국으로 부터 2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대표로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IMC Korea 송갑호 회장과 4명의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CMC)가 참석하였다. 급변하는 산업혁명 4.0 시대에 선진국과 저개발국사이에 선진 지식· 경험·기술을 어떻게 공유하며 컨설팅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CMC와 같은 전문 글로벌컨설턴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ICMCI의 요청으로, IMC Korea의 수석부회장인 한경석 교수는 IMC Korea의 CMC 양성과정 성공 스토리 및 현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수행기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협회 글로벌비즈위원회 조철행 위원장은 ‘Systematic and Strategic Approach for Technology Transfer and Commercialization supported by Government/SMBA(선진기술이전과 상업화를 위한 해외진출모델)’이란 주제로 한국의 선진기술을 저개발국가에 이전 및 사업화 방안, 수출바우처사업 그리고 협업사업에 대하여 컨설팅 사례를 발표하여 전문컨설턴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금년의 행사는 ICMCI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역사의 해를 맞이하여 성대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ICMCI가 2014년부터 준비하여온 ‘Management Consultancy Services ISO Standard 20700’가 2017년 6월에 발표되어 ICMCI의 주도하에 경영컨설팅의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만들어 졌으며, 이번 ISO 20700의 발표로 경영컨설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송갑호 회장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IMC 카자흐스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한국의 지도사회와 IMC 카자흐스탄 협회와의 긴밀한 협업, 카자흐스탄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와 카자흐스탄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한 KIMEP(설립자 방찬영 총장)과의 협력으로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방안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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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에 따르면 유럽연합 EBRD에 2,000여명의 글로벌 전문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의 글로벌 전문컨설턴트들이 많이 참여하여 한국의 선진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카자흐스탄은 현재 ①농산물분야 ②제조업분야 ③ICT분야 ④여행관련분야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ICMCI(국제컨설팅협회협의회)는 국제연합(UN) 산하단체로 지난 1987년 설립,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EU, 중국 등 53개국 경영컨설팅관련 협회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국제경영컨설팅기구이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IMC Korea는 한국대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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