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추진 …..문재인 정부 미국의 강한 신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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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추미애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추진 …..문재인 정부 미국의 강한 신뢰 확인”

 

▲ [코리안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 양국이 연례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의 조속한 추진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대해 30일 “정권 교체로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미국의 강한 신뢰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안투데이,국회= 김진혁기자]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전작권 전환 원칙 이행을 실무선에서 합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한미 양국은 2012년 4월까지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으나 보수 정부를 거치면서 미뤄졌던 것”이라며 “따라서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 양국이 전작권 전환 로드맵을 명확히 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며, 그는 “전작권 전환 재확인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의 군사적 억지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대표는 “다음 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은 전작권 전환을 비롯한 한미군사동맹의 공고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우리 정부의 전작권 전환 추진이 한미동맹을 균열시키기라도 하는 것처럼 못마땅해하고 있다”며 “전작권 전환을 외면하기만 해 왔던 한국당의 대단히 무책임한 태도”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추 대표는 “당내 권력 투쟁을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 일정에 즉각 복귀하길 바란다”며 정치 보복이라느니, 방송 장악 음모라느니, 국감에 이런 핑계로 불참하는 것은 공동 책임을 지는 제1야당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며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 [코리안 투데이] 더불어민주당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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