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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개혁, 안보의 국감 3대 기조를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담아내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당초 세운 목표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직접 참여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국감톡’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국정감사의 모범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명박근혜 정권` 10년의 불공정과 죄상을 드러내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의 단초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의 뿌리인 불법적 정치개입,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 실체를 확인하고 발본색원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 사이버사찰에 이명박 정권 청와대가 몸통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에 대해선 “정권홍보용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언론탄압에 적극 협력한 경영진과 방문진의 부역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퇴진이 방송 정상화에 필수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국감이 낡고 부패한 과거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나라의 출발을 알렸다면 예산 입법 국회에선 새 시대의 마중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국회 운영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오는 3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입법국회에 돌입하게 된다.”며 “예산, 입법국회는 새 시대의 제도적 마중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의 폭넓고 담대한 연대와 협상으로 정기국회에서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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