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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전국단위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지자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과 일부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국내 최고층 건물(123층) 롯데월드타워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직원과 이용객 등 2250명이 훈련에 참여해 초고층 건물 내 대피방법을 익히게 된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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