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예산, 입법 난항 중…결코 물러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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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우원식 “예산, 입법 난항 중…결코 물러설 수 없어”
▲ 우원식 원내대표 (왼쪽 세 번째 부터), 이낙연 총리 추미애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포항 지진 피해 대책 마련를 위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우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다행이 정부가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시급한 수습 대책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재난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포항지진?고창Al?수능 대책 관련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진혁 기자

우 원내대표는 “20%에도 못미치는 내진설비, 학교시설의 내진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원전안전 같은 대책을 세우는 일을 비롯해 종합적인 지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 하면서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 “철저한 조기방역과 과감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조류독감을 방치해서는 안되며 조류독감 백신 등 근본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회가 심각한 민생을 살펴야 할 때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의 묻지마 반대로 예산과 입법이 처리가 안된다”며 “현장 공무원 증원, 일자리 안정, 아동수당 예산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이 사안은 예산으로 삶을 바꿔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만큼 결코 물러날 수 없다”면서 “공수처법과 사회적참사특별법도 양보할 수 없다”며 “정의로운 검찰개혁에 정치권 모두가 동참해야 하고, 사회적참사법은 국가 본연의 역할을 세우는 것으로 국민의당과 큰틀에서 합의한 만큼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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