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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월호 유가족 4.16여대는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출근 하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 대표는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찾아 원안대로 협상해 통과 하도록 하겠다고 하자 유가족들은 원안이 아니라 수정안을 통과 시켜달라고 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그리 하겠다고 답변 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의 적폐인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사회적 참사 특별법’을 반대하는데, 이런 정당이 특조위원을 추천할 자격이 있나”라며 “자유한국당 추천 특조위원들이 대놓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고 모독하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추천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은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 트랙)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은 다당제하에서 ‘여야 협치 개혁 법안’ 1호가 됐고, 국회법에 따라 330일 뒤인 오는 24일 정기국회에서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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