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북 포항시 지진 당시 금이 간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떨어져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었던 김나경(5세ㆍ여) 양에게 우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였다.
앞으로 포항시 및 지역 사회와 등과 협력하여 기초생활보장,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 지진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외할머니와 어렵게 살던 나경 양의 얼굴에는 상처가 생겼다. 하지만 가난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남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시민단체들의 힘을 모아 도울 계획에 있다.
일차적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외할머니와 사는 나경 양이 생활실태 등을 고려하여,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대상자로 책정, 생계비 및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나경 양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기업, 모금단체 등에서도 성형수술비 지원 등 후원의사를 밝히고 있어, 얼굴 상처에 대한 성형수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지진피해로 인해 생계ㆍ의료ㆍ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적극 발굴하여 우선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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