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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러 매체가 CGV에 올라온 게시물 내용을 빌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소식을 알리는 가운데 어벤져스의 끝판왕 타노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타노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이자 어벤져스 등 마블시리즈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을 뒤에서 꾸민 흑막 캐릭터로 ‘우주 최강의 존재’로 여겨진다. 인피니티 스톤을 노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는 전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종족을 절멸시키는 동시에 생존자들 중 쓸만한 아이들은 자신의 양자·양녀로 삼아 생체병기로 개조해 훈련을 시킨다.
각종 악행으로 악의 끝판왕으로 알려진 타노스 그러나 그의 악당배경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마블 코믹스에서 언급된 배경에 의하면 과거 그는 ‘타이탄’에서 태어나 보라 얼굴을 했다는 이유로 “죽음이 보인다”라는 어머니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이겨내 어머니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잘 지내던 그는 소녀에게 접한 동굴에 데려간 친구를 잃으며 잔혹함을 보인 뒤 몇 차례 살인을 저질렀고 어머니까지 죽인 뒤 여러 곳에 2세를 만들러 집착을 보인다.
이후 소녀를 다시 만난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죽인고 고향 타이탄까지 멸망시킬 단계로 가지만 소녀가 허상뿐인 죽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신의 만행에 미쳐버리게 돼 허상인 소녀에 의해 살인을 위해 살게 된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쿠키영상에서 “Fine. I’ll do it myself.”(좋아 내가 직접나서지)라는 대사로 무시무시한 등장을 예고한 그는 조시 브롤린이 열연했다.
조시 브롤린 1968년생으로 은 ‘헌팅 파티’영화로 유명한 제임스 브롤린의 아들이다.
‘할로우맨’, ‘맨 인 블랙 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등 여러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 어벤져스 에이지오브 울트론 쿠키영상에서 단 한장면으로 인상깊은 내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도 타노스를 열연했던 그는 내년에 개봉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어떤 강력포스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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