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료계 목소리 경청…문재인 케어, 국민 의료비 줄이는 것”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의료비 부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비급여 문제와 재난적 의료비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건강보험 보장 정책이 안착하기 위해 의료계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케어에 대한 우려와 지적을 알고 있다. 의료수가 체계 개선에 대한 의료게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다”며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 단체 집회가 열렸다”며 “이 자리에서 의료계는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하면 환자들의 의료 쇼핑을 부추기고 중소동네의원은 파산된다고 주장” 하지만 “문 대통령이 말했듯이 민주당과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며 “의료비 부담에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비급여문제와 가정경제 파탄에 이르게 하는 재난적 의료비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케어의 핵심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진료를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며 “의료수가체계 개선 위해 의료계에서도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