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18 특별법 12월 임시국회에서 매듭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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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오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안’을 12월 임시국회 내에 신속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특별법이 국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국방위, 법사위, 본회의 통과까지 (12월) 임시국회에서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5·18 진상규명은 여야 문제, 당파 문제, 이념 문제도 아니다. 진실의 문제이고 민주공화국의 원칙을 세우는 문제라서 함께 힘을 모아 이행해 주기를 진심으로 호소드린다”며 연내 관련 법 통과를 위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관련해서 “이번 방문에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기 위해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하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정상화하고 한중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익 수호와 한반도 평화과제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외교력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한중 정상회담의 공동성명 발표가 어렵다며 공동 언론발표를 한다고 했다가 별도 발표로 수정되는 소동이 있었다. 회담 결과 발표의 방식보다 회담의 내용이 중요하다. 면서 “중국에 할 말은 해야 하고 냉정하고 진실한 대화가 한중관계 회복의 첩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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