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신유’ 결혼 화제…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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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세모방 ‘신유’ 결혼 화제…그는 누구?
▲     © 김지아 기자

 

가수 신유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16일 방영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신유와 배우 주상욱이 한무리의 고등학교 여학생들과 마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신유는 한 중년 여성 팬과 만난 자리에서 “좀 있으면 결혼을 한다. 1월달에 하는데 나이가 36세”라며 “이제는 좀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 좋은 노래를 많이 내고 싶다”고 전했다.

 

신부는 가수 신유보다 6살 연하 평화방송 PD로 지인의 소개로 2년간 사랑을 키워오다가 이번에 백년 가약을 맺게 됐다.

 

가수 신유는 지난 2008년 ‘Luxury Trot Of Shin Yu’라는 앨범으로 데뷔했고 데뷔 당시 ‘잠자는 공주’라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워 ‘럭셔리 트로트’를 표방했다.

 

신유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데는 부친인 신웅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신웅씨 또한 트로트 가수다. 신유는 본래 축구선수에 뜻이 있었는 축구를 접고 노래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 

 

신유 자신은 발라드가 하고 싶었지만 아버지 신웅씨가 “너의 몸에는 뽕끼가 흐른다”고 권유 트로트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특유의 미성을 앞세운 정통 트로트 창법과 출중한 외모로 중년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신유는 심지어 10대들 팬덤과 비슷하게 신유 팬클럽도 분홍색 풍선을 들고 공연때마다 흔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로트계의 ‘EXO’라고 불릴 정도.

 

지난 1998년 MBC 드라마 ‘애드버킷’의 OST에도 참여한 적이 있을 만큼 실력도 뛰어난 그는 변성기가 오는 바람에 한동안 활동을 접고 휴식기를 가진 적도 있지만, 극복하고 트로트 가수의 길을 다시 걸어나가며 여러사람의 박수를 받고 있다.

 

결혼소식을 발표한 신유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아쉽다’면서도 ‘축하한다’는 반응이 대체적이다

 

세모방에서 신유가 만난 아주머니 팬은 “결혼하면 팬들이 아쉬워서..”라면서도 “정말 축하한다”고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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