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위안부 합의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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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추미애, “위안부 합의 엉터리”
▲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회 선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부 당시 이뤄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엉터리”라고 맹비난 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의 소통 부족도 심각한 문제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불가역‧최종적으로 ‘합의’를 명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대다수가 엉터리, 잘못된 것이라고 이해하고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위안부를 배우는 대한민국 국민이 위안부가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따질 수 있는 문제임에도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오히려 자꾸 사과하라고 요구하라는 가해자가 되는 모양새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절차적 잘못만 있다고 취급될 우려가 농후하다”며 “일본이 엿 바꿔 먹듯이 말을 자주 바꾸는 행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그 사죄가 불가역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 대표는 제천 화재 참사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불법주차에 대해 “소유자의 동의 없이 촌각을 다툴 때는 불법주차 차량을 부수고 화재진압 장비 즉각 투입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중 이용시설 건물에 대해서는 “소방당국이 비상구를 불시에 수시 점검해야 하며 이용객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도 “신고내용에 맞게 시정 됐는지 점검‧이행여부를 통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민 안전예방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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