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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한 16개 시․도에 6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
16개 시도로는 강원·전남 각 7억, 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 각 5억,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제주 각 3억씩 지원한다.
전북에 이어 전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여 지자체에서 차단방역을 강화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지자체 방역기관 자체 소독설비 설치․운영 등에 따른 지방재정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현황을 보면 10월 75개소에서 12월 229개소로 늘어났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지난 11월 20일 56억 원 등 총 12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특교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자체는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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