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 소방차, 아파트 출입구 차단기 무사 패스

▲ [코리안투데이] 소방차량이 아파트 출입구 차단기를 통과하고 있다.     © 윤일성

  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화재진압, 응급환자 발생 등 긴박한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소방차량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관내 공동주택 160개소 중 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 현황을 파악하여 소방차가 접근하면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 번호를 등록한다.

 차량출입 차단기로 인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으로 출동 시 관리인에게 출동상황을 설명하고 진입해야 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다소 지장이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및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아파트 등 모든 대상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