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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부터 2박 3일간 박영남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보건교사와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태국 춤푸앙에서 해외 의료 및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처음 해외 봉사활동의 문을 열게 된 경기도보건교사회에서는 태국 현지교회 홍광표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방콕에서 차로 5시간 거리의 춤푸앙 지역 소재의 아누반 학교를 방문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100여명의 지역주민을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청소년 마약사용 및 성관련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따른 태국현지의 교육요구에 따라 아누반 학교 초중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보건교사회에서 성교육 및 손씻기, 이닦기 교육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아누반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압과 혈당 체크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의 성과로 아누반학교 교장 데차미씬은 한국 보건교사의 보건교육 교수학습방법의 참신함과 열정에 자극을 받았다고 소회를 남겼고 지역주민 중 당뇨병 및 고혈압 위기 대상자를 발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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