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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소방서(서장 권혁민)는 31일 새벽 2시49분 강동구 길동 소재 다중이용시설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설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건물 관계인은 기계식 주차장 내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싸 놓은 열선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건물 내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활용하여 큰불로 확대 되는 것을 저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로 인해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아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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