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평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추진에 “정략적 짝짓기” 맹비난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자유한국당 민평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추진에 “정략적 짝짓기” 맹비난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국회기자연합회 

자유한국당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추진에 대해 “정략적 짝짓기”라며 맹비난 했다.

 

김영섭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14석 민평당과 6석 정의당이 합치면 교섭단체 최소 요건인 20석을 ‘턱걸이‘로 넘기겠다는 셈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당명에는 ‘민주’와 ‘정의’를 걸어놓고 뒤로는 반민주, 불의의 정략적 행태를 획책하는 것을 이해할 국민은 없다”며 “민평당은 이혼 도장을 찍은 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이상한 짝짓기에 나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당의 야합은 바람만 불어도 무너질 모래성을 또 쌓고 있는 것”이라며 ” 정체성이 다른 정당의 짝짓기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정당정치를 뿌리째 흔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섭 상근부대변인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비교섭단체로서의 설움은 이상한 짝짓기로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당정치를 구현하며 정치발전에 이바지할 때 비로소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