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운영위원회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출석 문제로 인해 또 다시 파행했다.
국회 운영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법 등 법률안 17건을 심사할 계획이었지만, 임 실장이 출석하지 않자 회의 시작과 동시에 정회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운영위원장은 “청와대 임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국회 운영위 질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며 “임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의 출석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현안질의가 뒷받침 된 가운데 다시 위원회를 속개하도록 하겠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 위원들은 항의에 뜻으로 이날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