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1일(목) 오후 7시 25분 중랑구 봉우재로71길 인근 단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작업자가 소화기로 초기 소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단추공장에 설치된 건조기 먼지제거 작업중 발생한 전기스파크가 착화 발화 된 것으로 작업자가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170천원(부동산 60천원, 동산 110천원)으로 소방서는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 전기적요인 화재 1,315건 중 절연열화 가 37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계절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봄으로 1,527건 발생하였다.
※ 계절구분 :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
중랑소방서 소방관은 “봉재 작업장 같은 곳은 가연물이 많아 큰불로 확대되는 시간이 매우 짧다”라며 “소화기를 작업장내에 비치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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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소방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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