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서민경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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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오신환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서민경제 직격탄”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연합기자단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최저임금인상과 관련해 “서민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며 혹평했다.

 

오 수석부대표는 8일 오전 국회원내정책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인해서 국내 유통, 식품, 프랜차이즈 전반에 가격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롯데리아와 KFC 그리고 주요 메뉴 가격을 대폭 인상했고, 배달음식도 주문금액이 1만 원 이상 넘어야 배달을 해주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GS편의점은 한번에 100여개가 넘는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수석부대표는 “공공요금의 인상도 예고 돼 있다”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택시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또 서울, 인천 지하철 요금도 인상 될 예정에 있다. 하반기 상수도 요금, 공공주차장 요금까지 인상되면 서민들은 그야말로 견디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수석부대표는 “경제는 시그널이고 타이밍이 중요한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동결된다고 한다면 시장의 물가폭등은 안정되고 또 기업 활동 역시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고용여건 등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이벤트성 행사에만 치중하지 말고, 당장 서민물가대책을 수립하고 또 시장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일자리 재정을 투입하는 일자리 정책은 눈앞에 반짝 효과는 거둘 수 있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인 실효성은 미지수인 것”이라며 “허울뿐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나 공공일자리로 청년들과 국민들을 현혹시켜서 고통만 증가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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