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류교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생리대’가 들어있는 복주머니와 축하카드 © 김선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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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잠현초등학교(교장 최상락)는 4, 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잠현홀에서 ‘초경선물’이라는 주제로 여학생 생리교육을 실시하였다.
초경은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축복으로 건강하게 몸이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월경을 맞이함으로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여성성을 선물 받는 것이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5학년 김모 학생은 “월경은 조금 두렵고 불편하지만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내 몸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기쁘게 받아드려야겠다”며 ‘생리대’가 들어있는 예쁜 복주머니와 초경 축하 카드를 받아서 즐겁다”고 하였다.
학생들을 교육한 강류교 보건교사는 “여학생들이 월경을 불편하게만 생각하는 것보다 내 몸의 건강한 변화를 긍적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지도하였고 초경선물과 함께 모두가 축하하고 기쁘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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