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BBK는 다스와 다른사건” vs 박범계 “역린 건드려 처벌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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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홍준표  “BBK는 다스와 다른사건” vs 박범계 “역린 건드려 처벌해야 “

 

▲ 자우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민주당 박법계의원 수석대변인     © 김진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BBK 사건과 다스는 다른 사건이라고 강변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홍 대표가 2007년 대선때 ‘BBK 가짜편지’를 흔들었음을 상기시키며 강력 경고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7.12.대선때는 최대 아킬레스건이었던 BBK사건 방어팀장을 맡아 대통령이 되게 했습니다”라며 “BBK사건은 이번에 문제가 된 DAS와는 다른 사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이 BBK 방어팀장이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홍준표 대표가 공소시효가 끝났으니 처벌 못 할 것이란 자신감에 자신만만하지만 처벌해야 할 중대한 공익이 있으면 공소시효 이론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홍 대표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BBK 방어팀장을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게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정치공작에 가까운 사안이어서 중대 범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대표가 2007년 대선 일주일 전 민주당이 김경준을 기획입국시켰다는 소위 가짜편지로 흔들었다”며 “2011년 김경준이 아니라 신명이라는 사람이 쓴 가짜편지로 밝혀졌다”고 부연하면서, “홍준표 대표가 공소시효가 다 지난 것 아니냐는 자신만만함으로 ‘내가 방어했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은 역린을 건드려서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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