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선거구 쪼개기 야합, 5당 TV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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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조배숙 “선거구 쪼개기 야합, 5당 TV토론 하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진혁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최근 지방의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3~4인 선거구 쪼개기 의혹을 비판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야5당 TV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평화당은 지방의원 선거구 쪼개기 의혹과 관련한 5당 TV토론을 제안한다. 3~4인 선거구가 왜 모조리 2인 선거구로 쪼개졌는지 진실을 밝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대통령은 지방분권 개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과 손잡고 지방 분권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의 행태는 대통령이 거짓이거나 민주당이 대통령의 말을 안 듣거나 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대 양당의 4인 선거구 쪼개기 야합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 지방의회가 위기를 맞았다. 먼저 양당이 야합을 중단하고 쪼개진 지방의원 선거구를 원상 복구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전날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적폐 청산은 원칙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최대 적폐는 4인 선거구 쪼개기 야합이고 진짜 적폐세력은 지방권력 나눠먹기에 짝짝꿍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TV토론에 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극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밖으로 나왔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라면서도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순기능이 작용하도록 모든 외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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