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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인 우상호 의원은 3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25개 전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의원이 반려동물 공약은 서울시 정책 시리즈 ‘아침이 설레는 서울’의 11번째 약속이다.
우 의원은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부족한 동물시설을 갖춘 서울시는 여전히 동물들에게 불친절한 도시”라며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동물 복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뛰놀개)’를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설치” 약속을 하면서 “동절기나 우천 시에도 반려견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설비도 구비할 것”과 특성화 놀이터를 조성해 장애견이나 문제견도 배제되지 않는 놀이터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또 서울형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의 집(Tierheim)’을 권역별로 조성하고, 24시간 동물병원 등의 지도서비스(P-Map)를 제공해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어느 곳에서도 동물과의 동행이 편한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유기 동물 재입양과 필수교육을 연계하고, 반려인을 돕는 입양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귀하게 여기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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