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 길잡이 역할 충분히”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 = 김진혁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0일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했고, 한반도 운전자론은 현실화되고 있다”며 “불가역적이고 실질적으로 되도록 국회비준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얻은 결실과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 세계 언론과 국민은 한반도를 주목했고 놀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 북미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구체적 성과와 실천을 도출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성공적인 북미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