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주한미군 평화 지킴이 계속 주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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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추미애 “주한미군 평화 지킴이 계속 주둔해야”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일 ‘남북 평화협정이 이뤄지면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반박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평화협정을 해도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며 “국민도 냉철히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에서 평화협정이 되면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지 않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에서도 양 정상 간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선 있을 수 없고,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양해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전쟁 불사의 적대적인 살얼음판이었던 남북관계가 정성을 다해서 평화 입구로 들어서는 이때 한 야당 대표라는 사람은 입에 담지 못할 천박한 언사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당 대표로 민주당 법률 특별위원회가 이에 대해서 고발 조치할 것 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의 길은 지난 역사에서 한 번도 가지 않은 미증유의 길이자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어렵게 이룬 남북평화 분위기를 발전해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로 나아갈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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