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6일 오후 2시 전국단위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407차 민방위 훈련의 날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목표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 및 주요정체도로(영일시장, 청과시장, 영등포시장역, 중앙시장,영등포기계공구상가, 영등포시장교차로)에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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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되길 바란다”며 “소방통로 확보는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걸음임 이라고”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성동소방서(서장 김성회)는 화재예방을 알리는 전국 단위 국민 참여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와 유관기관 차량 등 12대, 30여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다. 특히, 선두를 달리는 지휘차에는 성동구청장, 성동소방서장, 의용소방대장이 차량에 탑승, 왕십리 도선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성동교, 서울숲, 뚝도시장까지 소방차가 운행을 하였는데 사진속 소방차 옆 차량처럼 소방차와 같이 사거리교차로를 건너지 말고 소방차가 사거리교차로를 지날때는 잠시 정차하여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모르는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해주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생명이 걸린 일이니 급하더라도 소방차에게 양보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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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통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제고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오후 2시 은평구 대림골목시장 일대에서 제 407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상습정체 구간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해 운전자들이 실제 양보운전 요령을 직접 체득하고 양보운전의 필요성도 공감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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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골든타임 주차알림판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물 배부,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방송,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을 병행했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시민이 직접 소방차에 함께 탑승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현규 대응총괄팀장은“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는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이를 위해 소방차 출동 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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