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7일 오전에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확산과 주택 화재 시 인명ㆍ재산 피해 저감을 위한 이색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사망자의 62.5%(서울시57.7%)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
|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이날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엔키즈와 함께 소방관 직업체험 참여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단독경보형 감지기 시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문 및 홍보물(물티슈)배부 등 이색 홍보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피해를 경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다양하고 이색적인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시각 4층 대강당에서 전문·일반구급대, 펌뷸런스, 오토바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한 구급 다중출동체계 운영 및 팀 CPR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팀 CPR’이란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소방펌프차 화재 진압 대원과 구급대원이 출동 시 협력해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을 말하며 중점훈련 내용은 자격 역량별 팀CPR 훈련 및 역할 분담 훈련, 개인별 임무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숙지 및 실습 등이다.
|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팀CPR 훈련을 통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