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17일 오전9시경부터 종합상황실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화재 동영상 보고회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17일 새벽 1시20분경 대림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회의를 진행하였다.
김병로 서장은 “화재시 인명대피 및 검색은 전 대원이 신속정확한 처리가 중요하며, 현장에서 상호가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버클리어린이집원생과 지도교사 대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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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전교육은 소화기체험과 소방차견학등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물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강서소방서에서 양천로를 따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은 소방차량 긴급통행 시 양보운전 등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소방차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홍보방송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원보 대응총괄팀장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화재 및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한 도착을 위한 것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보운전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후 일정으로는 대형마트 직원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는데 이번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마네킹마네킹(ANI)을 활용하여 심폐소생술 시행 순서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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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진행한 소방교 이빛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교육과 실습을 통해 완전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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