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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사진)가 “문재인 정부가 남북공조는 잘하는데 왜 한미동맹은 남북공조만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우리의 유일한 목표인 안전한 비핵화 CVID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사이의 최종협상에 달렸다”며 “하지만 이 부분은 여전히 안개속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취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비밀회담 등 그 전개과정은 매우 어지럽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CVID 결과 달성”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대표는 “지난해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자주포폭발 사건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이찬호씨에 대한 치료비를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8월 18일 사고를 당한 이찬호씨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국가유공자 지정에 관한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지금 군의 규정상 전역장병에 관한 6개월이상 장기화상치료 규정이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매달 최소한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감당해야할 상황인데 상위등급을 받아서 나오는 보상금은 매달 150만원에 불과하다”며 “정책위와 우리당의 국방위원들이 이 점을 국방부에 알아보고 이것은 반드시 우리 예산으로 이씨의 치료가 계속 가능하도록 국방부 규정을 고치는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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