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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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영등포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이다.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4일 13시 12분경 발생한 영등포구 도림로 64길 다가구 주택 화재가 발생했는데 보이는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마당에 쌓아둔 종이박스 및 재활용품에서 미상의 불씨로 발화 되었으나 신원미상의 시민이 인근 우리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 [ 코리안투데이 ]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미상의 불씨로 발화 되었으나 신원미상의 시민이 인근 우리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 출처 = 영등포소방서

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과 전통시장 등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지속해서 설치해 왔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를 위한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무료 보급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주수 재난피해조사 담당은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시장에 비치해 놓아 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며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화재 발생시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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