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 박원순 후보 3선 저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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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김문수-안철수’ 박원순 후보 3선 저지에 총력
▲ 서울시장 후보 – 6·1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왼쪽부터) 김문수 자유한국당, 안철수 바른미래당,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정의당 후보     © 김진혁기자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5일 서울시장 선거 현장은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후보을 저지하기위해 김문수-안철수 후보는 (지지율을) 따라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정의당 김종민 후보, 민중당 김진숙 후보, 인지연 대한애국당 후보, 신지예 녹색당 후보, 우인철 우리미래 후보, 최태현 친박연대 후보 등 9명 후보가 도전하고 있지만 사실상 박원순-김문수-안철수 후보 간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바꾸는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책대상별 핵심공약 18개와 영역별 핵심공약 48개, 합쳐서 66개의 핵심공약을 마련해 시민께 약속드렸다. 가장 역점을 둔 공약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페이’다. 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 자영업자가 100만이고 그 가족까지 합하면 300만에 이른다. 우리나라 경제 기반의 30%는 자영업자들이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이 분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 서울은 이제 이 분들의 삶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박원순 후보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로 거둬들인 부담금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으로 활용해 서 울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폐업한 자영업자의 소득을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자영업자실직안 전망’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50% 달성 등의 복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에 대한 심판론을 주장하며 필승 의지로 서울 시민에게 지지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기간 동안 서울시의 청년 실업률과 미세먼지 문제가 갈 수록 심각해졌다”고 비판하며 “대학교 주변을 4차 산업혁명 특구로 개발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하고, 미세먼지 30%를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했던 판단이 잘못됐다고 날을 세우며 서울을 제대로 바꾸려고 한다.며 표심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안 후보도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에 초점을 맞췄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캠퍼스와 미래산업밸리 조성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창업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나 금융관행을 제대로 고치겠다는 것이 구체적인 해법이다.

안 후보가 구상하는 미래서울 산업지도는 △4차산업·창업밸리(강북1권역) △미디어밸리(강북2권역) △관광한류밸리(도심권역) △사물인터넷(IoT) 유통밸리(강서권역) △강남스타일밸리(강남권역) 등이다.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박원순 후보 3선를 저지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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