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쯤 은평구 녹번동의 지상 3층 규모의 한 다가구주택에서주택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소방차 34대와 92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었고 불은 화재 발생 16여 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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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주택 3층 인테리어 공사 중 인부가 약 20분간 자리를 비운 사이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3층이 반소되고 2층에 수손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임동섭 화재조사관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화재를 조기 진화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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