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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이 입점한 마트 주인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20분쯤 상당구의 한 마트 사무실에서 주인 B(55·여)씨에게 둔기를 50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정육점을 그만뒀는데 B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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