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오전 1시 49분경 중랑구 묵동의 복합건물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냉장고 연결 전기배선 노후화에 따른 전기배선 단락으로 발생된 것으로 관계자가 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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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30대 남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재산피해는 50,000원으로 소방서는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도 봄철(3월~5월)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10,620건이다. 화재원인별 분석을 보면 부주의가 5,417건(51%)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이 2,455건(23%)으로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랑소방서 소방관은 “새벽 취약시간에 발생한 화재는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불은 화재 초기가 가장 중요한데, 소화기로 아주 잘 대처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중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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