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종로소방서(서장 권혁민)는 종로구 소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 현지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어제(1일)부로 제55대 종로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권혁민 서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관내 취약시설인 돈의동 쪽방촌을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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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계지구인 돈의동 쪽방촌은 일제 강점기 건축된 낡고 비좁은 목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그 안에 사회 취약계층이 포화상태로 다수 주거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짧은 시간에 확산 연소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써 종로소방서에 집중 관리하고 있는 소방대상물이다.
이번 현지확인에서는 인근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확인,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경로, 도로협소 골목 수관 전개량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권혁민 서장은 “종로구는 다수의 화재경계지구와 국가중요문화재 및 고지대․쪽방촌 등이 분포되어 있어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종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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