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3일 오전 0시 27분 강북구 수유동 소재의 다가구주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활용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터치식 전원스위치를 건드려 가열되면서 주변 종이류 등 가연물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여 거주자가 경보음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를 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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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기레인지가 사용하기는 간편하지만 원룸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주의와 함께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코드를 뽑아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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