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 박준 기자] 6일 추미애 대표는 “기무사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며 민주당 역시 적폐청산과 개혁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촛불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이 나날이 걱정이 되고 있다. “군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 라는 근거가있으니 ‘그런일은 하지 말아라’ 라 경고를 했던적이 있다.”며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고 “촛불 국면에서 그런 숱한 비판속에 아슬아슬하게 지나온 과정이 생각난다.”며 “지난 3월 초불집회당시 군 병력 출동계획을 검토한 국방부 문건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한 어제는 위수령, 계엄령 시행방안이 법률정인 검토를 넘어서서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담은 기무사령부 문건이 추가로 드러난 것에 대해 “군검찰 역할을 담당하는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 불법 정치개입에 댓글 공작도 모자라 군정 획책계획까지 나섰다는 것은 충격이다.”며 “문건에는 계엄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려해 단계적인 작전 방안, 지휘, 감독. 언론 통제 계획 등이 면밀하게 담겨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2.12군사반란사태를 들어 “연 1,700만 국민이 세계 유례업는 평화적이고 질서 있는 촛불집회로 탄핵을 이루어 내는 동안 기무사는 국민들을 폭도로 인식하고 무력진압할 계획을 세웠다.”며 얼마전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사찰을 들어 “기무사는 더 이상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기무사는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명명 백백히 진위를 밝히고 해체에 버금가는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 역시 적폐청산과 개혁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