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적조 어장 피해 막기위해 항공기·경비함정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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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해경, 적조 어장 피해 막기위해 항공기·경비함정 투입
▲ 해양경찰청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예찰·방제 작업을 한다. 사진 = 해양경찰청     © 김진혁기자

 

해양경찰청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예찰·방제 작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예년보다 일찍 적조가 발생할 것이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망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활용해 적조 예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적조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되면 경비함정의 워터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를 방제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적조 발생 해역에서 경비함정 워터제트 추진기를 이용해 해수를 혼합할 경우 적조 밀도가 50%가량 감소하고 용존산소 농도는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급격히 적조가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3년간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1800차례 적조 예찰 활동을 벌였으며 경비함정 130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임택수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부터 소멸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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