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10일 홍영표 의원은”임금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 주거, 의료 등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 실질소득을 높이려는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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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영표 의원은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기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종 합의의 마지노선을 오는 14일까지로 정했다.”며 내년 인상폭을 두고 아직 근로자측과 사용자 측이 요구하는 최저임금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것을 들어 “많은 격통과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해당사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저는 최저임금 논의가 치킨게임이 되어 서는 않된다고 생각 한다.”며 “노,사 어느 한 쪽이 이기고 지는 문제도 아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보장이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그래서 필요한것이 사회적 대타협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정부여당이 포용적 성장에 주목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라며 “임금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 주거, 의료 등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 실질소득을 높이려는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올 하반기와 내년, 포용적 성장의 토대를 단단히 다질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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