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정예은 기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 11일 오전 9시경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사무실내 비치해 놓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사무실 에어컨에 연결된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접촉불량에 의한 단락)에 의해 콘센트 케이스가 착화발화 되었으나 사무실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해 큰 재난으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았다.
|
소방서 관계자는 “위 사례처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장소에서도 의도치 않게 화재가 발생한다.”며 “평소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위치 및 사용법을 반드시 파악하고, 가정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중부소방서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우수 홍보콘텐츠 시상식에 참여하여 현장활동기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4개분야(현장활동기자 / 뉴미디어 / 아이러브 119 / 언론 보도자료) 총 7명이 선정되었는데 현장활동기자란 생생한 소방활동상을 직접 촬영하여 대시민 119소방홍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방공무원을 소방재난본부에서 공식적으로 임명한 직원을 말한다.
|
소방정책에 대한 홍보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작된 현장활동기자는 시민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소방 우수정책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적극 발굴·활용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활동기자상을 수상한 장인덕 구조대장은 “앞으로도 현장활동을 하는 중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전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