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정예은 기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체 특정소방대상물 239,232개동 중 22%에 해당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53,682개동을 대상으로 소방‧건축 등 관련기관 공무원으로 조사반을 구성하여 9일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시작했다.
|
물적요인‧인적요인‧환경적요인 등을 종합조사하여 자발적 개선 및 보완기회를 부여하고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소방시설법 제5조에 따라 조치명령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특별조사 실시 결과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건축물 안전도 등에 대한 평가등급을 공개하여 위험요인을 자발적으로 보강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강철희 검사지도팀장은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