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8,350원 편의점주들 중심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불복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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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내년 최저임금 8,350원 편의점주들 중심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불복종 선언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16일 추미애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는 기존의 계획과 지원방안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하고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추미애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하였다. 안타깝게도 경영계와 소상공인, 심지어 노동계까지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특히 편의점주들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연합회는 법정 최저임금을 무시하고 자율협약을 추진하겠다며 최저임금 불복종을 선언했다.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추 의원은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매출액 대비 비용 비중을 보더라도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와 불공정한 계약, 그리고 고삐 풀린 높은 상가 임대료라는 점을 들며 “소상공인들께서 대기업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니 정부에 그 고통을 호소하시는 것이라 충분히 사료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제도 보완과 9월 정기국회에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입법 처리에 최우선적으로 매진할 것이다.”밝혔다.

 

▲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발언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또한 그는 ” 2009년 3월 이후 굳게 닫혀있던 유엔사와 북한군 사이의 소통채널이 재가동되어 9년 4개월 만에 장성급 회담이 열린 것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중에 연내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중재자로서의 역할에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비핵화 조치를 포함해 센토사 합의에 따른 후속협상들이 차근차근 진행됨으로써 종전과 평화협정의 새 시대를 활짝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오는 17일 제헌절 70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시대와 민족,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헌법수호 정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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